컨테이너로 다리 봉쇄(성주=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21일 오전 경북 성주 사드 기지 앞에서 건설장비 반입을 막으려는 주민, 사회·종교단체 회원들이 컨테이너로 진밭교를 봉쇄한 채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2017.11.21 haru@yna.co.kr
(성주=연합뉴스) 박순기 이승형 기자 = 국방부가 21일 오전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공사 차량과 장비 반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이를 막는 주민들과 충돌을 빚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16분부터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 기지 앞 다리 진밭교에서 길을 막은 주민 100여명을 끌어내고 있다.
경찰은 높이 5∼6ｍ 진밭교 아래에 에어 매트를 깔아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주민들은 진밭교에 컨테이너 1개와 1t 트럭·승용차 7대를 세워두고 완강히 저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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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1/21 09:23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