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여름 긴 가뭄 탓에 예년에 비해 과일들이소과 현상이 속출하고 수확량이 줄어들면서 농민들이 가격하락과 함께 판로 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9일, 상남면 마산리 단감 재배농가를 방문하여 단감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밀양시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시 본청 실과소와 읍․면․동 직원 및 기관단체를 동원하여 가을철 농촌일손 돕기를 11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밀양시는 농촌일손돕기와 더불어 농산업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하여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일자리가 필요한 구직자를 연결해 주는 사업을 실시해 구인·구직자 모두 만족하는 사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