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지난 20일 장유 관동동 1053-4번지 일원 카페거리에서 지역주민 등 50여 명과 함께 “함께 가꾸는 Garden city, gimhae 조성” 에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받아 녹화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관 주도의 도시녹화사업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에게 직접 녹화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푸른 김해는 행정기관이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주인이 되어 가꾸어 나가는 것이라는 점을 전달했다. 

김해시 공원관리과에서 화분 330개와 율마 외 10종 2,700본을 준비하여 카페거리의 지역주민들과 함께 흙에 초화류를 심고 물을 주는 등 원예작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을 통해 관동동 카페거리의 경기침체가 회복되고 시민의식 제고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녹화계획을 신청 받아 다채로운 형태의 ‘함께 가꾸는 Garden city, gimhae 조성’을 추진해 선진 녹화 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