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영민 기자 =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21일부터 22일 양일간 삼락생태공원 문화마당 일원에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낙동강 생태체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부는 낙동강의 아름답고 우수한 생태환경을 홍보하기 위해 올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8천만원을 확보하여 시행하는 행사로 삼락생태공원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잘 보존 된 생태자원을 감상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낙동강에서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로 젊은 세대를 위한 증강현실 체험존, VR체험, 세그웨이, 헤머게임 등이 있고 장·노년층이 산책하며 즐길 수 있는 갈맷길 걷기대회, 문화체험존이 마련돼 있다. 온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비누방울 체험, 벼룩시장, 수로 탐방 등이 있어 가을철 낙동강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더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본부 관계자는 “물억새가 하얗게 핀 낙동강에서 가을을 만끽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