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2017 START2030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참가할 청년 창업가를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미래디자인융합센터 지하 1층 141.7㎡ 규모의 공간을 청년 창업자를 위해 무상 제공함에 따라 청년 창업자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마련 됐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현재 양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20세에서 만 39세 예비 창업가 또는 창업 3년 이내 기업이 대상이다.

모집 기간은 9월 25일부터 10월 10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이메일 또는 양산시 경제기업과 일자리창출담당으로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된 창업자에게는 사무실 집기, 인터넷, 팩스, 회의실 등을 무상 제공하며 월 관리비만 부담하면 임대료, 보증금은 무료다.  

시는 10월 15일까지 입주자를 선정한 후 10월 말까지 입주를 마무리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관련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START2030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공공건물 등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예비창업자 또는 초기창업자에게 창업공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 청년창업자 1팀이 양산타워에 입주하였으며 향후 형지물류센터 5층에 창업공간을 조성하여 청년창업자 2~3개 팀을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