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2018년도 예산편성’을 위해 지난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 시민의견 조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2018년도 예산편성’에 창원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실시한 이번 조사에는 인터넷 및 서면을 통해 창원시민 1622명이 참여해 예산편성 방향 및 시정살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시민은 예산편성 시 중점적으로 투자를 확대해야 할 분야로 ▲1위 ‘공공질서 및 안전’ ▲2위 ‘환경보호’ ▲3위 ‘문화 및 관광’ 이라고 응답했고, ‘일반 공공행정, 국토 및 지역개발, 사회복지 분야’는 투자를 축소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정국 창원시 예산담당관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부서별 정책방향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2018년도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