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이번달 토지ㆍ주택분 재산세 114천건, 511억원을 부과 고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부과되는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주택ㆍ토지소유자에게 부과된다. 납부기한은 원래 9월 16일부터 10월 2일까지였으나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납기가 10월 10일까지 연장됐다. 

주택분 재산세 중 연세액이 1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에 대해서는 세액을 1/2씩 나누어 7월과 9월에 각각 고지된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35억원(7%)이 증가된 것으로, 상승 요인으로는 개별공시지가 상승과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공동주택의 증가를 들 수 있다.

납부 방법은 관내 금융기관, 전국농협ㆍ우체국 등에 직접 납부하거나, 가상계좌 및 신용카드 납부, 위택스(http://www.wetax.go.kr), 지방세ARS(080-392-3030) 등을 이용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재산세 납기 내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납세자의 자발적인 납세분위기 조성을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