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어린이집은 1981년 새마을 협동유아원으로 개원한 후, 1992년에 국공립 장평어린이집으로 전환되어 지금까지 36회에 걸쳐 3천 5백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에 개원하는 보듬이 나눔이 국공립 장평어린이집은 2015년 8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하는 보육지원사업에 공모‧선정돼 건립비 9억원을 지원 받았다.

작년 11월 국도비 포함 총 22억 8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공사를 발주한 후 7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6월 23일에 준공했다. 보육실 8개소, 조리실, 교사실, 식당, 유희실, 자료실 등을 갖췄으며 보육교사, 취사원, 사무원 등 18명에 영유아 입소 정원은 종전보다 59명이 증가한 130명이다.

서일준 부시장은 개원사에서 아이들이 행복해야 시민들이 행복할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에는 9개소의 국공립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단지 내 의무어린이집 국공립 전환사업과 아주동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사업을 추진 중에 있어 내년에 추가 확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