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허은희 기자 = 거제시립하청도서관이 지난 11일 하청면복합청사 개청식으로 시민들과 함께 개관 기념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청식에서는 권민호 거제시장, 거제시의회의원, 김창규 도의원, 재경·재부향인회, 주민자치위원회위원, 관내 유관기관장, 주민 등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권민호 거제시장은 “거제시립하청도서관 개관을 통해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에 따른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라며, 연차적으로 독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도서관 증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청면복합청사에 위치한 거제시립하청도서관은 종합자료실과 글담터, 열람실, 디지털자료실, 세미나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1만7천여 권의 도서를 비치하여 시민들의 이용을 기다리고 있다.

자료실은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월요일·공휴일 휴관)되며 열람실은 8시부터 23시(월요일·공휴일은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 명절 휴관)까지 운영된다.

교육체육과 서점호 과장은 “개관하는 도서관이 시민들에게 양질의 지식정보를 제공해 영·유아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계층의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을 위한 도서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