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0시 50분께 군산시 수송동 한 도로에서 운전하던 군산경찰서 모 파출소 소속 A경위가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다행히 사고가 발생한 도로에는 과속방지턱이 설치돼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 당시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60%로 측정됐다.

A 경위는 "음주 운전 사실을 인정한다. 파출소 직원들과 회식을 마치고 귀가하던 길이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A 경위에 대한 징계 수위를 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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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7/13 08:2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