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허은희 기자 = 거제시는 수산식품 해외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6월 27일부터 7월 2일까지 6일간 세계 4위인 수산물 생산국인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지에서 생산이 되고 있지 않은 품목을 중심으로 거제바다영어조합법인의 저염 젓갈인 맛깔, 대일수산 훈제 굴 통조림, 거제수산업협동조합 건 수산식품(건미역, 건멸치, 건어류 등), 거제향기 멸치 액젓, 멸치 간장, 명등수산 각굴, (사)거제어류양식협회의 넙치를 선보였다.

전략적인 판촉을 위해 현지 대형유통업체 입점 시식행사와 함께 베트남 바이어와 생산자간 1:1 수출상담회를 병행하는 등 짧은 기간 동안 활발한 활동을 펼쳐 현지 바이어와 거제수산업협동조합 500천달러, 거제바다영어조합법인 300천달러, 명등수산 100천달러 상당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거제시는 “앞으로도 세계 수산식품 시장 조사를 통한 새로운 수산식품을 발굴하고 수출 물품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향후 해외 시장 신규 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