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영민 기자 = 부산시와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이하 부산연합기술지주회사), 부산테크노파크는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거제도에서 16개 주주대학 실무진과 부산시, 부산연합기술지주회사 및 부산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주대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부산연합기술지주회사의 그간 성과와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는 등 주주 대학과 부산시, 부산연합기술지주회사, 부산테크노파크 등 관계기관과의 네트워킹 강화와 대학기술 사업화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하게 되었다.

특히, 지난 5월 19일 부산시, 특허청, 부산연합기술지주회사 3자간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협약체결 이후 세부 협력 사업에 대한 논의를 위해 특허경영전문가를 초청하여 특강을 개최하고, 스포츠를 통한 다양한 어울림한마당도 마련하고 있어, 16개 주주 대학의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여 해소할 수 있는 소통과 공유의 큰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산연합기술지주회사는 지난 2015년 9월 전국 최대 규모(16개 대학) 및 전국 최초로 부산 소재 4년제 대학(13개 대학)이 모두 연합하여 우수한 기술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자회사간 기술 사업화와 기술 성장지원 촉진을 위해 설립되어, ‘16년 연말까지 이미 21개의 자회사를 설립하고, 자회사의 매출이 46억원에 이르고 고용창출 또한 111명을 기록하는 등 지역 경제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전국적인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우리 시에 기술사업화에 큰 동력을 제공하고 있는 부산연합기술지주회사가 주주 대학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한 행사인 만큼, 주주 대학과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여 더욱 더 큰 성장을 이루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