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김상출 기자 = 김해시는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7일까지 시민의 귀감이 되고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추천 받아 5월 17일 김해시문화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으며 제22회 김해시문화상 수상자로 문화예술 부문에 조희욱(62)씨를 선정했다.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인 조희욱씨는 (사)경남향토사연구회 이사 및 경상남도 무형문화제 가락국 숭선전 제례기능 이수자로서 김해향교 수석장의, 성균관유도회 김해지부 청년유도회 부회장, 성균관 유교신문 김해향교 주재기자 등으로 15년간 활동해 오면서 전통문화 선양에 노력하여 왔다.

또한, 전국 각지의 조선 과거 재현 및 전국한시백일장에서 수많은 장원급제 및 입선하였으며, 전국 타 지자체의 서원 제례에도 초빙되어 제례 집행하는 등 김해의 명성을 전국에 선양한 공로가 지대하여 성균관유도회 경상남도본부 표창장, 경상남도 유도회 모범 유림인상을 수상, 현재는 가야문화축제 제전위원 등을 통한 활발한 지역봉사 활동과 후학들에게 우수한 전통문화유산 계승을 위해 김해향교 섭외 수석 장의 및 한시 강사로 활동해 오고 있다. 

김해시문화상은 김해문화발전 향상에 기여한 문화예술인들의 공을 치하하고 그들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 진작을 위해 수여하는 상으로 1984년부터 2년마다 시상해 왔으며, 21회까지 4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번 문화상 시상식은 내달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