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김상출 기자 = 가야왕도 김해 선포 기념「KBS 열린음악회」가 지난 25일 대성동 고분군 특설무대에서 25,000여명의 시민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KBS 열린음악회 김해편은 가야왕도 김해 선포를 기념하여 시민과 함께 더불어 축하하고, 2000년의 가락국 김해를 널리 알림은 물론 시민 대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한편 열린음악회가 개최된 대성동 고분군은 가야고분군 세계문화유산 공동등재를 진행중에 있어 명실공히 김해가 가야건국 2000년, 세계도시 김해를 향해 나가는 추진 동력의 장이 되었다.

KBS 이현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KBS관현악단 및 국악그룹 여울 등 연주단과 남상일, 박애리, 임정희, 홍진영, 현진영, 안치환밴드, EXID, 레드벨벳, 몬스타X 등 국악, 대중가요, 트로트, 힙합, 아이돌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봄날의 저녁을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과 함께 시민 모두가 즐겼다.

특히 이번 공연은 25,000여명의 많은 시민들이 운집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질서 정연하게 관람하며 단 한차례의 안전사고 없이 공연을 마쳐 김해시민의 수준높고 성숙된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음악회로 자리매김 하였다.

한편 이번 열린음악회 김해편은 오는 5월 21일 저녁6시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