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김상출 기자 = 창원시가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창원문화복합타운 건립기념 기공식’ 및 ‘시민 초청 축하공연’이 오는 5월 24일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 2016년 창원문화복합타운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 완료 이후 첫 삽을 뜨기 위한 신호탄으로, 이날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문화복합타운 조성지에서 1부 행사(15:00)로 준비하고, 2부(19:00)에는 일반시민 5000여 명을 초청해 창원문화복합타운 건립을 축하하기 위해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등이 출연하는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16년 공모를 시작해 창원시와 사업시행자, SM엔터테인먼트가 긴밀한 파트너십을 발휘해 2020년 4월에 K-POP을 기반으로 하는 한류 문화복합 공간을 건립하기 위해 힘써온 결과로 마련됐다.

▲1부 기공식은 시공사인 현대건설(주)에서 주관해 문화복합타운 건립 부지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현대건설(주)이 호스트를 맡아 진행하고 창원시 안상수 창원시장과 SM타운 플래너 한지섭 대표와 창원 아티움씨티 주식회사 대표 등이 참석하고 문화예술계 등 각계 주요 인사 등을 초청해 창원문화복합타운 건립 착공을 기념할 예정이다.

▲2부 시민 초청 축하공연은 창원시가 주관하고 일반시민을 초청하여 창원문화복합타운 조성사업에 대해 시민공감대를 형성하고 창원문화복합타운 착공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공연에는 SM엔터테인먼트의 한세민 대표가 참석하고 레드벨벳, 에프엑스의 루나, 예성 등 소속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하고 그외에도 가창력이 뛰어난 거미와 송소희 신유 등이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이날 행사 개최 전에 SM엔터테인먼트 출연자인 레드벨벳, 예성, 루나의 모형 사진으로 꾸민 포토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송성재 창원시 경제국장은 “창원문화복합타운이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문화복합타운의 착공은 단순히 공사의 시작뿐만 아니라 SM엔터테인먼트가 운영자로 참여함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창원이 글로벌 한류 관광도시로의 출발을 기념하기 위한 축하공연을 준비하게 됐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축하공연 행사로 본 사업에 대한 필요성 및 향후 조성 과정에 대하여 관심을 증대하여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축하공연은 창원 문화복합타운을 개관하기 전에 사전 분위기를 조성 할 수 있도록 매년 개최하는 방안도 고민 중에 있다. 앞으로도 우리 시민들이 창원문화복합타운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행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티켓은 좌석제로 운영할 것이며, 티켓 오픈일은 5월 8일경으로,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