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상출 기자 = 경상북도는 19일 ‘2017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 군’으로  ▲ 대상 의성군, ▲ 최우수상 안동시, 상주시, ▲ 우수상 영주시, 영천시, 예천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2015년도부터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시군의 수출실적과 관련 정책을 평가, 포상해 우수 시군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수출확대의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평가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수출실적 뿐만 아니라 수출 확대 노력, 역점 시책 등 다양한 수출정책 달성 노력에 높은 비중을 두었다.

대상으로 선정된 의성군은 전략 수출품목 발굴,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등 수출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도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안동시, 상주시는 다양한 수출정책 지원 등 수출기반 구축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우수상은 뛰어난 수출실적 거양과 수출 신장세가 뛰어난 영주시, 영천시, 예천군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6월 경북 농식품 수출촉진대회 시 시상할 예정이며, 수출정책에 공이 큰 공무원과 수출 우수기업체, 유관기관도 함께 표창할 계획이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도는 전국 최다품목 생산지이나 높은 신선농산물 비중, 가공업체의 영세성 등 수출여건이 열악한 점이 있지만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 4.9억불을 달성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올해도 행정, 기업체, 유관기관 모두가 수출 세일즈맨이 되어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을 통해 수출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