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황금주 기자= 양산고등학교의 ‘천성오케스트라’는 정기연주회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23일 중앙동 희망마을 독거어르신을 위해 기부했다.

단장 김정웅 선생님은 올해로 3년째 이어진 정기연주회 공연으로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었고, 학생들도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고 했다.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세상에 따뜻함을 전하는 오케스트라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희망마을 윤호관 통장은 “생각치도 못한 학생들의 성금에 너무나 감사하며 마을의 어려운 어르신들께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수익금으로 백미 10포, 라면 10상자, 과자 10상자를 중앙동 희망마을 독거어르신 10세대에 직접 전달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