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고은 기자 = 배우 김지훈이 KBS 2TV 한국어 학습 시트콤 '정남이형'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고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가 17일 밝혔다.

해외 한류 팬들을 위해 제작되는 '정남이형'에서 김지훈은 주인공 김정남을 연기한다.

주한 외국인들에게는 이태원의 믿음직한 '큰형님'이자, 자존심이 세고 의욕이 넘치는 귀여운 캐릭터라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김정남은 사랑하는 여인을 찾아 한국에 온 네덜란드인 얀(이현재 분)의 연인을 함께 찾아주는가 하면, 이태원의 '신흥대세' 익수(형원)와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이기도 한다.

'정남이형'은 다음달 KBS 2TV와 KBS월드를 통해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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