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기자 = 글로벌 ICT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지원하는 클라우드 센터가 부산 센텀시티에서 문을 연다.

부산시와 아마존웹서비스는 8일 오전 9시 동서학원재단 센텀 캠퍼스에서 '아마존-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 개소식을 한다.

아마존-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는 부산 스타트업들에 업무 공간, 클라우드 인프라, 클라우드 기술 등을 지원하고 동시에 해외진출 기회까지 제공한다.

또 클라우드 기초부터 고급 수준의 전문 클라우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저변을 확대한다.

클라우드 컴퓨팅에 특화된 전문 인력 양성에도 나선다.

아마존-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는 워킹룸을 비롯하여 열린 공간, 회의실, 교육실로 구성된다.

향후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시티 등 혁신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하는 쇼룸 등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IoT, 스마트시티 관련 쇼룸은 인텔이 참여해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지역 우수 제품을 발굴, 전시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테레사 칼슨 AWS 월드와이드 공공사업 부문 총괄 부사장이 참석한다.

개소식에 이어 서 시장 주재로 스타트업 기업과의 간담회를 열고, AWS 101 교육 프로그램도 시작한다.

서 시장은 "클라우드 혁신센터 개소로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조성과 부산시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진출에 큰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혁신센터는 AWS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부산 스타트업 지원과 클라우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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