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석촌역 공사현장서 녹슨 포탄 발견돼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서울 지하철 9호선 석촌역 공사현장에서 한국전쟁 당시의 것으로 보이는 포탄이 발견됐다.
2일 서울 송파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께 송파구 송파동 석촌역 9호선 연장구간 공사현장 지하에서 굴토작업을 벌이던 포클레인이 길이 45㎝, 직경 105㎜ 크기의 포탄 한 발을 발견했다.
포탄은 심하게 녹슬어 있었다.
경찰은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105㎜ 고폭탄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발견된 포탄을 인근 군부대로 인계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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