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김용식)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설치 홍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농·어촌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농·어촌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는 거제소방서가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설치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특수수책이다. 

2017년 2월 4일까지 기존 주택에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을 알리고, 주택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구축하게 하기 위해서다. 거제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원이 9개면 203개 농·어촌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해 홍보와 교육을 실시한다.

거제소방서는 교육용 배너와 홍보전단, 스티커를 특별 제작해 마을 주민에게 배부하는 한편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마을회관 출입구 등에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의 방법으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국 예방안전과장은 “소방서와 멀리 떨어져 있고 화재에 취약한 농·어촌 주택에 대한 다양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여 소방안전 환경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매일신문=취재부,김휘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