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일자리 미스매치 공무원이 나서 해결합니다."

부산시가 전국 처음으로 도입한 1기업 1공무원 일자리소통관제를 올해부터 확대 운영한다.

시는 일자리소통관을 기존 6급 이상 시 본청 및 사업소 공무원 500명에서 7급 이상 1천500명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일자리소통관제는 공무원들이 지역 기업을 방문해 기업 일자리 정보를 수집하고,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하는 등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는 기업 애로 및 건의사항 처리에 중점을 두고 분기별로 한 차례 이상 기업을 방문하기로 했다.

일자리와 관련한 기업 애로나 건의사항을 확인하면 관련 기관 및 부서와 협의를 한 뒤 해결방안까지 모색하는 원스톱 지원활동을 한다.

또 파악된 인력채용계획을 부산시 일자리종합센터와 연계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힘쓴다.

부산시는 기업과 공무원 간 유대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담당 공무원이 인사이동을 하더라도 해당 기업을 변동시키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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