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정훈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서부산 글로벌시티의 핵심사업인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2단계(강동동) 공사를 내년 상반기에 발주한다고 10일 밝혔다.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2단계(강동동) 사업은 발주구간을 2개로 나눠 수자원공사가 1공구, 부산도시공사가 2공구를 담당한다.

부산도시공사가 담당하는 2단계 2공구 사업면적은 0.97㎢(30만 평)이며, 추정 공사비 800억원이다.

부산도시공사는 내년 1월께 입찰공고를 하고, 업체가 선정되는 대로 계약 체결과 동시에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도시공사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1단계(명지동) 4공구 공사발주와 마찬가지로 2단계 2공구도 입찰공고를 할 때 49% 이상 지역의무 공동도급제를 적용, 지역건설업체의 참여를 보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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