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은지 기자 = 한국문화재재단은 나무의 짜임을 주제로 공예와 예술이 서로 교차하는 장을 마련한 '工. 藝. : 그 짜임과 스밈' 전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재단 전시관이 올해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관하는 것을 기념해 열린다.

전시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보유자인 엄태조·소병진·박명배 장인과 내촌목공소를 운영하는 이정섭 목수, 현대미술 오귀원·신년식·이상윤 작가 등이 참여해 나무를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선을 보여준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chf.or.kr) 또는 블로그 http://nith.cha.go.kr)를 참조하거나 재단 공연전시팀(☎ 02-3011-215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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