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김상현 기자 = 단순 식자재 가공업에서 고급 베이커리로 변신한 '부산어묵'이 혁신 성공사례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창조경제박람회에 참가한다.

부산시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2015 창조경제박람회에 고래사어묵, 삼진어묵과 함께 참가해 부산어묵관을 설치하고 부산어묵의 변신사례를 소개한다.

부산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부산어묵의 변신 : 역발상의 새로운 가치를 만든 창업사례'라는 주제로 부산어묵 베이커리 쇼케이스를 전시한다.

또 수제어묵 제조 시연, 어묵요리 레시피 및 세팅방법 전수, 제품 시식 등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부산어묵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고래사어묵은 어묵우동과 어묵초밥 등 생산제품을 선보이고, 삼진어묵은 어묵고르케와 수제어묵 등을 출품한다.

창조경제박람회는 민간과 정부의 창조경제 성과 및 사례를 종합, 소개하는 전시행사로, 창조경제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013년부터 열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올해는 부산을 포함한 14개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경제단체 등이 공동주최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식자재 가공업에서 고급 베이커리로 변신한 부산어묵은 창조경제 혁신의 성공사례"라며 "이번 박람회 참가로 부산어묵 고유 브랜드인 '맛지예 부산어묵'을 전 국민에게 명확히 인식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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