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이정훈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선정한 2015년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경남지역 병원 4곳이 '1등급 의료기관'으로 뽑혔다.

18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심평원은 최근 삼성창원병원·경상대학교병원·양산부산대학교병원·창원파티마병원을 1등급으로 선정했다.

삼성창원병원은 5년 연속으로, 경상대학교병원은 2년 연속으로 1등급에 선정됐다.

삼성창원병원은 뇌졸중 치료에 필요한 신경과·신경외과·재활의학과 전문의 확보, 환자상태 진단, 치료의 적절성, 2차 예방 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뇌졸중학회는 지난해 뇌졸중 전문치료실 인증기관으로 삼성창원병원을 선정하기도 했다.

경상대학교병원은 심뇌혈관질환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24시간 전문의 투입이 가능한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2010년부터 경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운영한 점이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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