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지훈 기자 = SK주식회사 C＆C는 KDB대우증권[006800]과 얼굴·음성 인식 기술로 실명을 확인하고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솔루션 '와우'(WAU)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와우를 이용하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만으로 아무 때나 실명 확인과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다. 얼굴은 눈 사이 거리, 눈의 굴곡점, 안면 윤곽으로, 음성은 목소리 파형, 입 모양으로 각각 인식해 위조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다.
대우증권은 이 솔루션을 증권계좌 개설 등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기열 SK주식회사 C＆C 전략사업부문장은 "WAU를 기반으로 해 얼굴, 음성, 지문, 홍체 등 모든 생체 인증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며 "증권사, 은행, 보험사, 인터넷 전문은행 등을 대상으로 한 생체인증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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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