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임주영 기자 = 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청 접수를 내달 31일 마감한다고 12일 밝혔다.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한 적이 있고 이로 인해 건강 이상이 발생했다고 생각하는 피해자나 유족은 신청서를 진료기록부 등 관련 서류와 함께 기술원에 내면 된다.

신청서는 기술원 누리집(www.keiti.re.kr)에서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 접수는 우편이나 직접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전화(☎ 02-3800-575)로 하면 된다.

피해 인정 여부는 의사, 환경노출·독성 분야 전문가 등 16명으로 구성된 조사·판정위원회의 조사 이후 환경보건위원회(위원장 환경부 차관) 심의를 거쳐 30일 이내에 결정된다.

재심사 청구는 결과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기술원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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