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6개 계열사 우수 협력사 22개 참여…현장서 채용 진행

(서울) 고웅석 기자 = SK는 오는 5일 울산시 문수월드컵 컨벤션센터에서 '2015 동반성장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채용박람회는 지역 청년의 실업 해소와 중소 협력사의 우수 인재 채용을 직접 지원하기 위해 SK가 주최하는 '지역맞춤형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 울산광역시가 후원한다.

울산 지역에 사업장이 있는 SK이노베이션[096770],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SK건설, SK케미칼[006120] 등 6개 SK 계열사의 우수 협력사 22개사가 참여해 현장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지난 박람회에서는 100명 안팎의 인원이 채용됐다.

SK는 매년 2천여명 이상의 구직자가 몰렸던 점을 감안해 원활한 현장 채용박람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홈페이지(http://winwin.skjobfair.co.kr)를 개설했다.

홈페이지에서는 참여업체 현황과 채용 직무와 관련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사전에 온라인으로 면담 신청도 할 수 있다.

개막식에는 이문석 SK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차화엽 SK종합화학 사장 등 SK 경영진과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이철우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등 정부, 지자체, 참여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문석 SK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은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SK의 경쟁력이라는 믿음 아래 이번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freem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