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산 중부소방서는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범서 119안전센터 구급대원 김성한 소방사와 장현석 소방사 등 3명에게 12일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들은 9일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에서 가슴 통증을 호소한 A(69)씨를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심정지가 발생하자 심폐소생술과 제세동을 통해 생명을 구했다.

하트세이버란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이나 심실제세동기 등의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자에게 주는 상으로, 환자가 병원도착 전 의식을 회복했거나 병원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했을 때 선정된다.

이성태 중부소방서장은 "올해 시민과 구급대원에 의한 심정지 소생환자가 18명이나 된다"며 "이들의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동구, 방어진노인복지관 기공식

(울산) 울산시 동구는 12일 방어진노인복지관 기공식을 열었다.

방어진노인복지관은 방어동, 일산동, 화정동, 대송동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동구에서 3번째로 건립되는 노인복지관이다.

전체 면적 2천126㎡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세워지며 내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46억6천800만원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