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구, 모바일 앱 활용한 맞춤 주차장 추진

(울산)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활용 1대1 맞춤형 주차장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동구는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주차장 소유자와 주차 공간이 필요한 운전자들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테면 낮 시간에 비어 있는 아파트나 원룸 주차장을 타지에서 동구를 방문하는 사람에게 빌려줌으로써 수익 창출과 주차난 해소의 두 가지 효과를 거두겠다는 것이다.

동구는 공동주택, 원룸, 종교 시설, 학원 중 폐쇄회로(CC)TV가 설치된 주차장 등을 서비스 대상지로 우선 추진한다.

서비스 참여를 희망하는 주차장 소유자와 이용자들은 동구 교통행정과(☎ 052-209-3701)으로 연락하면 된다. 

yongt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