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조정호 기자 = 부산시가 출자한 기관인 벡스코에 20년 만에 노동조합이 생겼다.
해운대구는 벡스코 노동조합이 3일 신고한 노조설립 신청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따라 수리했다고 7일 밝혔다.
초대 노조위원장으로는 김대원 벡스코 행사지원팀 차장이 맡았다.
벡스코 노조는 창립선언문에서 "20주년을 맞은 벡스코가 세계적인 전시컨벤션센터로 발전하고 미래지향적인 노사문화를 정립하는 목적으로 노조를 창립했다"며 "국가와 회사의 발전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권익과 복지를 최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95년 12월 창립한 벡스코는 2001년 해운대에 개관한 뒤 각종 국제회의와 대규모 전시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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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