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정훈 기자 = 부산시는 관광명물로 자리한 영도대교 도개행사를 9월 15일부터 정오에서 오후 2시로 변경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시는 2013년 11월 27일 영도대교 복원·재개통을 기념해 매일 정오부터 15분간 도개행사를 그동안 진행했다.

도개행사는 개통 당시만 해도 주말 5천500여 명, 평일 2천5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을 만큼 많은 인기를 끌었다. 

부산시 측은 "정오 도개행사는 도개관람∼점심∼관광으로 이어지는 단순 관광형태였다"며 "오후 2시로 도개시간을 변경하면 점심∼도개관람∼주변 지역 관광과 도개관람∼주변 지역 관광∼저녁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관광형태로 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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