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윤보람 기자 = 다음카카오[035720]는 매월 2천700만명이 방문하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스토어를 2년 만에 전면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이용자가 원하는 이모티콘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고,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을 더 많은 이용자에게 알릴 수 있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우선 2천여종에 달하는 이모티콘을 이용자가 찾아보기 쉽게 카카오프렌즈, 웹툰, 소녀감성 등 세부 카테고리로 구분했다.

첫 화면에는 이용자와 친구들의 이모티콘 구매와 사용, 클릭 패턴을 분석해 좋아할 만한 이모티콘을 골라주거나 상황 및 주제별로 어울리는 이모티콘을 추천해주는 영역도 추가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가 좋아하는 이모티콘을 쉽게 찾아 쓸 수 있어 카카오톡에서 한결 풍부한 감정 표현과 대화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는 다시 판매 확대와 새로운 콘텐츠 생산으로 이어지며 건강한 생태계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개편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우선 적용됐으며 아이폰에서도 조만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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