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김근주 기자 = 울산시 남구는 복합주거시설 '해피투게더타운' 건립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해피투게더타운은 주택과 공공복합시설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공동주거시설로 옛 울산자원센터에 지하 주차장과 지상 17층 규모로 2017년 말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신혼부부나 젊은 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행복주택 100가구, 주민센터, 자활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주민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업무협약을 통해 남구는 진입도로 확포장과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LH는 사업 인허가 신청과 설계·시공 등 총괄업무를 각각 맡기로 했다.

양 기관은 실무부서장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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