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영희 기자 = 지난해 국적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부산~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에 항공기를 띄운 에어부산이 올해도 부정기편을 운항했다.

에어부산은 20일 오전 9시 김해공항에서 A320 기종(162석)을 울란바토르로 출발시켰다.

이 비행기는 이날 오후 3시5분에 울란바토르를 떠나 부산으로 돌아온다.

에어부산은 "현재 몽골 정기편은 인천공항에서만 출발하기 때문에 동남권 승객의 편의를 위해 부산에서 곧바로 가는 부정기편을 운항했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한국과 몽골 정부의 항공회담을 거쳐 내년에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에 주2회 항공기를 운항하기로 합의가 이뤄진 만큼 운항권을 받게 되면 내년에는 정기편을 취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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