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김근주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2015년도 전반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진로체험'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이날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교를 소개하고 실제 교육과정과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분야별 진로체험을 제공한다.

울산공고는 기능성 화장품 제조와 라디오 제작, 마이스터고는 3D 프린터 체험, 에너지고는 태양광발전시스템 제작, 현대공고는 선체 블록 만들기, 울산산업고는 생활 속 원예, 미용예술고는 뷰티 디자이너 체험, 생활과학고는 나만의 컵 만들기, 울산여상은 포토샵 활용, 애니원고는 3D 게임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각각 준비했다.

시교육청은 또 63개 중학교 중 42곳이 올해 2학기 자유학기제를 집중 운영할 것으로 파악돼 820개 체험처를 100% 사전 확보해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대비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44개 진로체험프로그램을 포함한 950개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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