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정아란 기자 = '백선생' 인기가 '한식대첩'도 일으키는 분위기다.

케이블채널 tvN은 9일 밤 방송된 '한식대첩' 8회가 평균 3.9%(닐슨코리아·유료 플랫폼 가구 기준), 최고 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한식대첩'이 2013년 방송을 시작한 이래 최고 시청률이다.

'한식대첩'은 전국 한식 고수들의 대결 프로그램으로, 최근 같은 채널의 '집밥 백선생'으로 인기몰이 중인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삼복더위에 몸을 보양해주는 전통 음식인 '복달임'을 주제로 각 지역 도전자들이 약토끼, 백봉 오골계, 수탉 고환, 수소 생식기, 흑돼지 꼬리 등을 재료로 지역색이 뚜렷한 요리를 선보였다.

이날 우승은 약토끼탕과 평양 어죽을 만든 북한팀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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