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패시픽 "공항 카운터 탑승수속 안해도 돼요"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캐세이패시픽은 다음 달 1일부터 인천·홍콩·일본·대만·싱가포르 등 세계 28개 국제공항에서 모바일 탑승권·셀프 프린트 탑승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모바일 탑승권이란 캐세이패시픽 앱에서 탑승수속을 한 후 스마트폰으로 QR(Quick Response)코드의 항공권을 발급받는 서비스다.
셀프 프린트 탑승권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탑승수속을 하고 이메일로 전송된 탑승권을 출력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금까지 국제선을 이용할 승객은 온라인에서 탑승수속을 마쳐도 다시 공항 카운터에서 항공권을 받아야 탑승수속을 완료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캐세이패시픽의 모바일·셀프 프린트 탑승권 서비스를 이용하면 공항 카운터에 들를 필요 없이 간편하게 출국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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