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치 조지 워싱턴 항모, 7년 만에 미국 귀환



(도쿄=연합뉴스) 김용수 특파원 =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요코스카(橫須賀) 미 해군기지를 사실상의 모항으로 해온 조지 워싱턴 항공모함이 약 7년 만의 임무를 마치고 대규모 정비 등을 위해 18일 미국 귀환길에 올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요코스카 미군 기지에는 로널드 레이건 원자력 항모가 이르면 올가을 교대 배치될 예정이다.
동력원으로 원자로 2기를 탑재한 조지 워싱턴 항모는 2008년 9월 미국 이외 지역을 사실상의 모항으로 하는 유일한 원자력 추진 항모로 요코스카 기지에 배치돼, 서태평양과 인도양을 담당하는 미국 7함대의 주력 항모로 경계 임무 등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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