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가 찜한 TV> 10대의 파워…KBS '후아유' 단숨에 3위
tvN 'SNL코리아', 손호준·임성한 패러디에 21계단 뛰어오른 17위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KBS 2TV 전통의 스테디셀러 청소년 드라마 시리즈 '학교'가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를 가미해 돌아왔다.
지난달 27일 첫선을 보인 '후아유-학교2015'가 첫 방송과 동시에 10대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았다.
4월 다섯째 주(4월27일~5월3일) CJ E&M과 닐슨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CPI 지수(콘텐츠 파워지수) 순위에서 '후아유-학교2015'가 1~2회 방송과 동시에 곧바로 전체 순위 3위에 자리매김하며 이름값을 했다.


CPI지수는 250.6으로, MBC TV '무한도전'(257.3)과 SBS TV '냄새를 보는 소녀'(252.3)의 뒤를 이었다.
'후아유-학교2015'는 누리꾼의 뉴스 직접 검색 순위에서는 단숨에 1위로 순위에 진입했다.
아역배우 김소현이 이은비와 고은별이라는 1인 2역을 소화하는 이 드라마는 각기 다른 지역에서 180도 다른 삶을 살고 있던 두 인물이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 중심에는 학교폭력이 놓여 있다.
앞서 등장한 MBC TV '앵그리맘'과 MBC TV '여자를 울려'가 문제를 해결하려는 어른의 시선에서 학교폭력을 다룬다면, '후아유-학교2015'는 폭력의 피해자인 학생의 시선으로 극을 끌고나간다.
한편, tvN 'SNL코리아'는 CPI지수 205.4로 전주 대비 무려 21계단이 상승한 17위에 올랐다. 뉴스구독 순위에서도 전주 대비 26계단 뛰어오른 9위를 차지했다.
이날 'SNL코리아'에는 최근 tvN '삼시세끼'와 SBS TV '정글의 법칙' 동시 출연으로 인기 상승한 배우 손호준이 호스트로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자신의 출세작인 드라마 '응답하라 1994'를 패러디하는 등 종횡무진 활약했다.
이와 함께 'SNL코리아'에서는 임성한 작가의 '막장 드라마 세계'를 신랄하게 꼬집는 패러디도 선보여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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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채널 │ 프로그램명 │ 장르 │ CPI │ 전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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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MBC │ 무한도전 │ 연예·오락 │ 257.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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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SBS │ 냄새를 보는 소녀 │ 드라마 │ 25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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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KBS2 │ 후아유-학교2015 │ 드라마 │ 250.6 │ 신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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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MBC │ 일밤-복면가왕 │ 음악 │ 234.6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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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SBS │ 썸남썸녀 │ 연예·오락 │ 234.5 │ 신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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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 SBS │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 연예·오락 │ 225.5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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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 tvN │ 식샤를 합시다2 │ 드라마 │ 224.8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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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 SBS │ 풍문으로 들었소 │ 드라마 │ 221.8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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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 MBC │ 앵그리맘 │ 드라마 │ 218.2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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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 KBS2 │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 │ 연예·오락 │ 217.5 │ ▼-4 │
│ │ │아왔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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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지상파 3사, CJ E&M 7개 채널 (tvN, Mnet, OCN, OnStyle, STORYON, O’live, XTM)
*장르: 드라마, 연예·오락, 음악, 인포테인먼트(뉴스, 시사, 다큐, 어린이, 스포츠, 1회성 특집, 영화 등은 제외)
*시간: 프라임 시간대, 해당 주간 방영된 프로그램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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