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회원구에 따르면 이 업체는 지난달부터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지을 예정인 아파트 단지의 주택조합원을 모집하는 불법 현수막을 시내 곳곳에 내걸었다.
이 업체가 지정된 게시대가 아닌 가로수, 전봇대, 육교, 벽면 등 곳곳에 무차별적으로 현수막을 붙이면 구청 단속인력들이 떼내는 과정이 한동안 반복됐다.
마산회원구가 지난달 11일부터 최근까지 철거한 현수막만 3천장이 넘었다.
마산회원구는 이 업체에 대한 고발과 함께 2차례에 걸쳐 과태료 720만원도 함께 부과했다.
마산회원구는 "불법 현수막 게시가 중단될때까지 강력한 행정처분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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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회원구청이 철거한 지역주택조합 모집 불법 현수막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