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꿈장학재단, 중고생 8천여명 장학생 선발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삼성꿈장학재단은 7일 전국 3천161개 학교에 재학중인 중고등학생 7천915명을 '멘토링 꿈장학생'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멘토링 꿈장학생'은 저소득층 가정의 중고등학생과 멘토 교사를 함께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2일부터 한 달간 공모를 진행했다.
선발된 학생은 연간 중학생 180만원, 고등학생 240만원을 받게 되며, 재단은 총 17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삼성꿈장학재단은 2006년 삼성이 사회에 환원한 기금으로 2006년 말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장학재단이다.
재단은 작년까지 2천230억원으로 꿈장학생 5만9천명,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 14만5천명, 글로벌 장학생 6천6백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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