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kt 빅데이터 활용 '안산 경제' 살린다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빅데이터를 활용한 안산 경제 살리기 프로젝트가 가동된다.
BC카드는 kt, 안산시와 제휴협약을 맺고 세월호 참사 이후 침체된 안산 경제 살리기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BC카드와 kt의 빅데이터센터는 지난해 4월의 세월호 사고 이후 안산지역 전체의 소비실태를 분석한 결과를 안산시에 제공하기로 했다.
안산시는 이 자료를 기초로 세월호 사고가 지역경제에 미친 영향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BC카드는 "국내 최대 카드결제 정보를 보유한 BC카드 빅데이터 센터와 1천600만 고객의 kt 빅데이터센터가 처음으로 손잡고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공공부문 빅데이터 기반 사업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BC카드 전경혜 영업부문장은 "BC카드와 kt는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활용해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를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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