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청렴 마일리지' 운영…징계 등 점수화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공무원들의 업무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청렴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청은 각 산하 기관과 부서별로 정해진 청렴 과제 실천 정도를 점수화해 마일리지로 적립하고, 직원이 행동강령을 위반해 징계 등의 처분을 받을 때는 적립된 점수에서 감점한다
청렴 마일리지가 높은 부서에는 연말에 유공자 표창을 하고 해외연수 신청 시 우선권을 줄 계획이다. 청렴 마일리지는 성과평가에도 반영된다.
교육청은 "청렴 마일리지 제도는 일부 특정 부서에만 국한했던 청렴도 향상 노력에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운동"이라며 "교육 현장에 청렴 문화 확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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