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화제의 뉴스> 네팔 대지진·재보선 여당 압승
4월 다섯째 주 네이버 인터넷 뉴스 주간 클릭 순위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4월25일(현지시간) 발생한 네팔 대지진으로 지난 한 주 전 세계의 이목이 네팔에 집중됐다.
네팔 경찰은 대지진 발생 1주일이 지난 2일 현재 사망자 수는 6천600여 명을 넘어섰고, 부상자 수는 1만 4천23명이라고 밝혔다. 참사 현장은 아비규환으로 변했고, 지진이 지나간 자리는 애끊는 통곡으로 채워졌다.
4월 다섯째 주(4월25일~5월1일) 네이버 인터넷 뉴스에서도 네팔 대지진 관련 뉴스가 화제였다.
주간 클릭 순위에서 세계 부문 상위 1~5위가 모두 네팔 대지진 보도였다.
1위는 '네팔 대지진 사망자 3천200명 넘어…사흘째 구조 총력'(4월27일)이며, '네팔 대지진 사망자 2천500명 넘어…이틀째 강력 여진'(4월27일), '네팔 지진, 여행자 탈출 아우성…일부는 구조 가세'(4월27일), '세계문화유산 다라하라 붕괴 180여명 숨져'(4월27일) 등이 뒤를 이었다.



네팔 대지진 관련 뉴스는 주간 포토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고, 주간 댓글 순위에서는 세계 부문 2~4위를 차지했다.
주간 클릭 순위 사회 부문에서는 '출입문 열자 쓰레기 와르르…발 디딜 틈도 없어'(4월28일)를 가장 많이 봤다.
자폐증을 앓는 17살 아들 등 10대 남매를 3t 쓰레기 더미가 쌓인 집안에 방임한 비정한 어머니의 충격적인 이야기였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4월29일 아동복지법 위반(학대) 혐의로 이 어머니를 불구속 입건했다.
사회 부문 2~3위는 '잠적 무기수 홍승만 목매 숨진 채 발견'(4월29일)과 '잠적 무기수 홍승만 8일만에 변사체로 발견'(4월29일)으로, 귀휴 뒤 잠적한 무기수 홍승만(47) 씨가 도주 8일 만에 변사체로 발견됐다는 소식이었다.



정치 부문에서는 4·29 재보선 관련 뉴스가 1~5위를 휩쓸었다.
1위는 '문재인-안철수 전격회동…安 "원내대표 합의 추대하자"'(4월30일)로, 4·29 재보선 참패에 따라 극심한 후폭풍에 직면한 새정치민주연합의 분위기를 전한 기사였다.
그 뒤를 '새누리 수도권 3곳 싹쓸이-새정치 4곳 전패 충격'(4월30일), '새누리 압승·새정치 전패…野 격랑속으로'(4월29일) 등이 이었다.


경제 부문에서는 '대한민국의 허리…옴짝달싹 못하는 40대'(4월27일)가 가장 관심을 많이 받았다. 교육비는 가장 많이 지출하고 임차가구 비중의 27%, 전체 가계부채의 30%를 차지하는 40대의 현실을 짚어주는 기사다.
IT/과학 부문에서는 '갤S6 효과 끝났나…주말 이통시장 정체'(4월27일), '갤럭시S6 초반흥행 동력 잃나…이통3사, 지원금 동결'(4월25일)이 각각 1~2위를 차지하며 새로 출시된 갤럭시S6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TV연예 부문에서는 '김나영 4월의 신부 된다…오늘 제주서 비밀 결혼'(4월27일), 생활/문화 부문에서는 '전자레인지로 음식 데우기…건강에 미치는 영향은'(4월29일), 스포츠 부문에서는 '불펜 혹사? 김성근 "허허…3연투 시킨 적 없는데"'(4월27일)가 각각 가장 많이 본 뉴스에 올랐다.
주간 댓글 순위 집계에서는 '아베 면전에서 위안부 돌직구 질문 던진 하버드 한인 학생'이 댓글수 3천8개로 세계 부문 1위에 올랐다.
TV/연예 부문에서는 '4가지 쇼 티아라 은정 "화영 불화 사건, 억울해" 눈물'이 댓글 6천533개로 1위이고, 2~4위는 막말 파문을 일으킨 장동민 관련 뉴스가 차지했다.
그 외 분야별로 '"주차 스티커 붙여라" 시비 끝 경비원 사망'(사회, 댓글 5천552개), '새누리 압승·새정치 전패…野 격랑속으로'(정치, 댓글 1만1천49개), '세계는 임금 인상 열풍…거꾸로 가는 한국'(경제, 댓글 1천749개), '44억원 들여 물 새는 거북선?…지자체 엉터리 복원'(생활/문화, 댓글 1천521개), '갤럭시S6 초반흥행 동력 잃나…이통3사, 지원금 동결'(IT/과학, 댓글 1천767개)이 가장 많은 댓글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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