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 TV, 에디슨 어워드서 금상 수상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LG전자[066570] 올레드 TV가 미국 최고 권위의 발명상인 '에디슨 어워드(Edison Award)'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26일 LG전자에 따르면 미국의 에디슨 어워드 재단은 각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심사위원 3천여 명과 함께 과학기술·소재·에너지 등 분야의 제품 및 서비스를 약 7개월간 평가해 수상작을 뽑는다.
국내 가전 업체 중에는 LG전자가 유일하게 수상했다.
55인치 올레드 TV(모델 55EC9300), 에코 하이브리드 건조기(모델 DLHX4072V), 아트쿨 갤러리 에어컨(모델 LA090HVP) 등 3개 제품이 각각 금·은·동상을 받았다.
올레드 TV는 환경분야인 '에디슨 그린 어워드'에서 금상을 받았다.
올레드 TV는 역대 최고의 TV(The Best TV Ever)로 소개됐다. 실내 환경 안전까지 고려해 혁신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한 제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유해물질 배출을 줄여 규격인증기관 UL의 그린가드 인증을 받은 TV다.
에코 하이브리드 건조기는 에너지 관리 부문에서 은상을 받았다. 기존 건조기에서 버려지던 배기구의 열을 재활용해 전력 소비량을 최대 53%까지 줄인 제품이다.
가정용 벽걸이 에어컨 아트쿨 갤러리는 주거환경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 기존 에어컨 모양을 벗어난 액자형 디자인으로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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