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 유럽 진출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냉동·공조 전문기업 캐리어에어컨(회장 강성희)은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를 유럽 시장에 수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캐리어에어컨 광주공장에서 그리스로 향하는 수출 물량이 선적됐다.
캐리어에어컨은 "이번 선적은 첫 해외 수출로, 유럽연합(EU)의 까다로운 인증과 에너지효율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말했다.
캐리어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는 가스·기름이 아니라 자연의 공기열을 이용하는 에어컨 기술을 활용하는 원리다.
전기요금을 최대 60% 절감하는 고효율 제품이다. 영하 20℃에서도 80℃의 고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극한 지역에서도 유용하다고 캐리어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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