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중화풍 참치캔 3종 현지 유통판매 시작



▲동원F&B는 중국 광둥(廣東)식과 쓰촨(四川)식, 오향식 등 중화풍 참치캔 3종에 대한 중국 현지 유통과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동원F&B는 중국인들의 참치캔 취식 행태를 분석,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참치캔을 개발했다. 한국에서는 요리용으로 참치캔을 많이 이용하는 것과는 달리 중국인들은 참치캔을 바로 먹는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광둥식 참치'는 광둥성 특유의 단맛이 낸 불고기 맛이 특징이다. '사천식 참치'는 쓰촨성의 매운맛을 그대로 살렸다. '오향식 참치'는 중국 특유의 다섯 가지 향신료를 사용, 간장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홈쇼핑과 온라인을 통해 '동원참치' 브랜드를 알린 동원F&B는 지난 2013년 2월 중국 최대 식품업체인 광밍(光明)그룹과 제휴, 중국 소매 참치캔 시장에 진출했다.
광밍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중국 전역의 편의점 약 1만개와 중국 내 대형마트인 까르푸, 테스코 등에도 유통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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