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유지' 남광토건 20일부터 주식 거래 재개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남광토건[001260]은 지난 17일 한국거래소가 주식 거래정지를 해제하고 상장 유지를 결정함에 따라 20일부터 주식 거래가 재개된다고 이날 밝혔다.
남광토건은 지난해 결산에서 전액 자본잠식이 발생하며 올해 1월19일부터 주식거래가 정지돼 왔다.
남광토건은 지난 1월 개최한 관계인집회에서 회생담보권자와 회생채권자의 동의를 얻어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변경회생계획 인가 결정을 받고 채권의 출자전환을 포함한 자본확충을 추진해 자본의 전액 잠식을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남광토건은 2012년 8월 법정관리에 들어가 정상화 작업을 진행중이다.
s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